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미니노트북들이 출시되고 있다. 미니노트북은 기존 노트북보다 조금 더 작은 10인치 형으로 작고 가벼우면서 배터리가 오래가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그 대신 키보드가 작고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가 편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이야기해볼 제품은 미니노트북과 비교하자면 덩치가 큰 15인치 노트북이다. 필자는 워낙 작은 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12인치이상의 노트북은 잘 사용하지를 않는다. 과연 덩치가 큰 15인치 노트북을 사용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뭐니 뭐니 해도 노트북은 휴대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이다. 집에서는 더 성능이 좋은 데스크탑을 사용하면 되는데 굳이 어중간한 15인치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유가 뭘까?
지금부터 살펴볼 제품은 델 컴퓨터의 15인치 노트북 Dell Studio 15제품이다. 과연 이 제품이 점점 더 작아지고 가벼워지는 노트북들 사이에서 사용해야할만한 장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Dell Studio 15 스펙
| 프로세서 |
|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T8100 (2.10GHz, 1066MHz FSB, 3MB L2 캐시 ) |
| 운영 체제 |
| 한글 정품 Windows Vista® Home Basic |
| 메모리 |
| 총 2048 MB DDR2 667Mhz |
| 하드 드라이브 |
| 160GB (5400rpm) SATA HDD |
| 디스플레이 |
| TrueLife™ 장착 15.6" HD WLED(1440x900) 디스플레이 |
| 옵티컬 드라이브 |
| DVD+/-RW AD-7640S |
| 비디오 카드 |
| Intel 965 Express Chipset Family |
| 네트워크 카드 |
| 내장형 10/100/1000 GB 이더넷 LAN Dell Wireless 1397 WLAN Mini-Card |
Dell Studio 15제품 스펙이다. CPU는 인텔 Core2Duo T8100이고 그래픽은 Intel 965 내장그래픽을 사용하였다. 스펙을 자세히 보면 블루투스가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블루투스마우스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빠진 부분이 참 아쉽게 느껴졌다.
Dell Studio 15모델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15인치 노트북답게 시원한 LCD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필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노트북이 12인치이다. 12인치에 눈이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Dell Studio 15를 보는 순간 제일 눈에 들어온 부분이 큼지막한 LCD화면이다.
Dell Studio 15모델의 상판부분은 왼쪽에 꽃무늬가 들어간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배터리를 분리한 하판의 모습이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6셀 배터리이다. 하판을 보면 제일 눈에 뛰는 부분이 통풍구이다. 오른쪽상단에 쿨러, 중앙, 오른쪽하단에 큼지막한 통풍구가 있다. 15인치 노트북답게 통풍구 또한 큼지막하다.
왼쪽부분에는 SD,이어폰 마이크단자, 유선랜, USB2.0포트, 비디오출력단자, 무선랜스위치가 있다. 자세히 보면 사진 왼쪽 끝부분에 동그란 버튼이 하나 보인다. 이 버튼을 누르면 밑의 사진과 같은 무선랜 관리자가 화면에 나타난다.
왼쪽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무선관리자가 뜬다.
오른쪽 부분은 1394, USB2.0포트, 아답터 연결부가 있다. 오른쪽부분도 왼쪽부분과 마찬가지로 끝부분에 동그란 버튼이하나 있는데 이 버튼은 전원버튼이다. 특이하게 전원버튼이 상판과 하판 연결 힌지부분에 장착되어있다.
Dell Studio 15모델의 키보드이다. 어떤가? 큼지막해 보이지 않는가? 미니노트북들과는 달리 상당히 사용하기 편한 키피치이다. 키감은 약간 딱딱한 느낌이지만 타이핑 시에 불편한 부분은 없었다. LCD와 마찬가지로 시원한 키보드가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했다.
키보드 상단부분을 보면 작은 그림들이 보인다. 이건 단순한 그림이 아닌 버튼과 LED표시등이다.
작은 그림들을 손으로 누르면 사진처럼 불이 들어오는데 버튼들의 역할은 재생, 멈춤, 되감기, 볼륨조절, ODD 열기 닫기, 그중에서 맨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이 된다.
Dell Media Direct라는 델전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밑에서 이야기해보도록하자.
Dell Studio 15 LCD를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역시 시원시원해보여서 좋다. 해상도는 상당히 선명하고 밝기는 최대밝기부터 최소 밝기까지 차이가 조금씩 있었다. 최대밝기는 너무 밝아서 평소에는 중간으로 조절해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필자가 평상시에 주로 사용하는 12인치 노트북과 비교해본 LCD모습이다.
평상시에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10인치 미니노트북과 Dell Studio 15의 키보드를 비교한 모습이다. 10인치와 15인치라서 그런지 미니노트북 중에서도 사용하기 편하다는 10인치 미니노트북의 키보드가 너무 작게 느껴진다.
Dell Studio 15모델의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이다. Dell Studio 15의 윈도우 비스타 체험지수는 3.5이다. 과연 성능은 어떨지 간략하게나마 성능부분도 테스트해보았다.
Dell Studio 15 CPU-Z
Dell Studio 15 EVEREST 벤치마크
Dell Studio 15 CrystalMark 2004
Dell Studio 15의 크리스탈 마크 점수는 65196점이 나왔다.
Dell Studio 15 CrystalDiskMark
Dell Studio 15에 탑재된 HDD는 2.5인치 WD 160G이다. 읽기, 쓰기 모두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Dell Media Direct라는 델전용프로그램이다. 위에서 설명해드렸다시피 키보드 위에 보면 버튼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Dell MediaDirect라는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된다.
Dell Media Direct는 전용버튼으로 영화, 음악, 비디오, 그림 등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홈씨어터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듯하다.
지금까지 Dell Studio 15제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Dell Studio 15제품은 큼지막한 LCD, 키보드로 인해 오랜 시간 사용을 해도 상당히 편한 느낌을 준다. 10인치, 12인치 노트북들에 비해 큰 LCD로인해 시야각 또한 좋았다. 다른 15인치 노트북은 잘 사용을 안 해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Dell Studio 15제품의 LCD는 해상도가 상당히 뚜렷하고 선명하여 눈의 피로도가 크지 않았다.
보통 노트북하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발열과 소음이다. 발열은 하판의 큼지막한 통풍구로 인해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베어본 자체가 크고 통풍구가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열이 잘 빠져나가는 것 같다.
소음은 처음 키면 웅하는 소리가 몇 초 정도 들리다가 멈춘다. 그 후에도 사용하다보면 가끔 한번씩 웅하다 멈추고 웅하다 멈추고 한다. 그 부분을 빼면 소음은 미미했지만 약간 귀에 거슬리는 부분 이였다.
고사양코덱의 동영상을 몇 개 돌려본 결과 웬만한 동영상은 다 재생이 되었다. 너무 고사양인 풀HD영상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동영상은 대부분 재생이 가능하다.
Dell Studio 15는 높은 성능, 시원시원한 LCD, 타이핑이 편한 키보드, 적은발열과 소음으로 인해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장점은 여기까지고 이제 단점을 이야기해볼까?
일단 터치패드가 상당히 불편했다. 베어본과 일체형이라서 그런지 약간 감도가 떨어지고 재질 때문에 부드럽지가 못했다. 잠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불편한부분이였다. 또한 키보드 상단에 있는 전용버튼들은 감도가 좋은 건지 몰라도 키보드 타이핑 하다가 살짝만 건드려도 Dell Media Direct가 실행이 되어 약간 불편했다. 그중에서도 제일 큰 단점은 무게다. 아무리 15인치 노트북이라지만 3키로에 가까운 무게는 성인남자가 사용하기에도 상당히 무겁다. 15인치라지만 분명히 노트북이다. 노트북은 사용목적에 따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한다. 아무리15인치라서 가지고 다니는 횟수가 적다고하지만 필요할 때는 이동하면서 사용하기도 한다. 15인치 노트북은 크고 무겁다는 생각을 다들 가지고 있다. Dell Studio 15 역시 무겁다. 아무리 15인치라지만 조금 가벼워지면 안 되는 건가?
이런 부분들을 빼면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할만한 제품이 Dell Studio 15이다.
어떤 용도로 사용 하냐고요?
바로 이런 용도이다. 방이 작아서 책상하나만 간신히 들어가는 공간일 경우 책상 한쪽에 놓고 사용하면 된다. Dell Studio 15는 데스크탑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LCD크기이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하기 편하다. 일단 노트북이기에 필요할 때는 이동할 수가 있고 선이라고는 아답터선만 있어서 깔끔하다. 책상은 비좁고 노트북은 화면이 작아서 눈이 아픈 사용자에게는 Dell Studio 15가 현명한 선택일 듯 하다.
필자는 주로 소형제품들만 사용한다. 지하철이나 길에서는 mid, 카페나 앉는 공간에서는 10인치 넷북, 집에서는 12인치 노트북을 사용한다. 평상시에 작은 제품들만 사용하다보니 오랜만에 사용해본 15인치 노트북은 상당히 화면이 크고 사용하기 편했다.
작성자: Handinside.com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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