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S5라는 MID를 출시하였던 유경테크놀러지에서 새로운 MID 빌립S7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예정인 빌립 S7은 전작과 달리 키보드가 탑재된 7인치 LCD에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스위블 형태의 MID이다. 빌립S5는 키보드가 탑재되지 않은 PMP형태의 MID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해외시장에서도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끈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예정인 빌립S7은 어떨까? 2009년에 국내에서 출시된 넷북, MID중에서 아직까지는 스위블형태의 제품은 없었다. 빌립S7이 유일한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 수 있을만한 제품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이 제품이 바로 유경테크놀러지의 신제품 빌립S7이다. 2009년에 출시된 제품 중 7인치LCD를 장착한 유일한 모델로서 전체적인 크기는 작고 MID이긴 하지만 그 형태는 미니노트북 넷북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빌립S7 D-LOG 3X 모델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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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아톰 Z520(1.33GHz) 프로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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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1GB 메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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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치 32GB S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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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7인치, 1,024×600 해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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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Ethernet, b/g/무선 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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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ooth V2.0+ED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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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2.0×2, SD슬롯, USB LINK, VGA출력, 디스플레이 출력단자, 130만 화소 웹 카메라, 음성 입출력, 터치패드, DMB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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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리튬 폴리머배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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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210(W)X 117(H)X26(T)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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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80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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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XP 홈 에디션 |
리뷰 작성에 사용한 제품은 빌립S7 D-LOG 3X모델이다. 빌립S7은 총3가지의 모델로 출시된다.
I-LOG HX
빌립S7의 상판 모습이다. 현제 체험단을 진행 중인 제품으로 정식 출시되는 제품과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상판을 보면 스위블제품으로 모니터회전이 되는 힌지부분 때문에 본체의 테두리배젤 부분이 약간 크다.
배터리를 분리한 하판의 모습이다. 배터리는 7.4V, 4700mAh, 34.78Wh의 용량이다. UMID에서 출시한 MID인 Mbook보다 배터리용량은 2배라고 보면 된다. 하판을 보면 다른 제품과는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MID이긴 하나 7인치제품이다. 보통 7인치이상의제품에는 통풍구가 있는데 이제품은 통풍구가 없다. 팬이 장착되지 않은 팬리스 제품이기 때문이다.
빌립 S7의 키보드는 많이 신경 쓴 부분이라고 한다. 7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키보드가 작아서 타이핑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필자가 테스트해본결과 같은 7인치제품인 아수스 EEE 701보다는 타이핑이 편했고 키감이나 오타율도 적었다. 하지만 요즘 많이 출시되는 10인치 제품을 사용해본 사용자한테는 적응하기까지 조금 불편할거 같다. 키보드 상단 왼쪽에는 LED가 있고 오른쪽에는 터치패드가 있다. 보통 터치패드는 키보드 하단에 있는데 빌립S7에는 상단에 배치되어있다. 전체적인 구조상 터치패드를 넣을 공간이 상단밖에 없어 보이기 때문에 상단에 배치한듯하다. 사용자들이 처음에 사용할 때는 조금 적응하기가 힘들듯하다.
빌립S7의 전면배젤 모습이다. 깔끔하기는 하나 곡선처리가 조금 더 들어갔다면 슬림해 보이면서 더 예뻤을 것 같다.
왼쪽부분에는 전원버튼, USB포트, USB LINK, SD슬롯, DMB안테나가 있다. 필자가 테스트한 모델은 DMB모델이기 때문에 DMB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었다. 전원버튼은 PMP에서 많이 사용하는 버튼으로 위로 올리면 전원이 켜지고 밑으로 내리면 홀드가 된다. 홀드가 되면 키보드는 물론 터치스크린까지 모두 잠긴다. 미니노트북형태의 MID에 홀드버튼이라? 수많은 제품을 사용해보았지만 이런 형태의 제품 중에서 홀드버튼이 있는 제품은 처음 보았다. 역시 PMP를 전문으로 만드는 빌립답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USB LINK라는 포트가 있는데 이부분에대해서는 밑에서 자세히 다루어보도록하자.
빌립S7의 후면 모습이다. 중앙부분에 보면 스위블 제품이기 때문에 회전축이 보인다.
오른쪽 부분에는 VGA출력단자, 디스플레이출력단자, 마이크 이어폰 단자, 아답터 단자가 있다.
빌립S7은 스위블 제품이다. 모니터가 시계방향으로 회전이 된다. 다만 스위블 형태이다 보니 위아래로 꺾여지는 부분에서 고정각도가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어느 정도 각도를 꺾으면 원하는 각도에서 고정이 되긴 하지만 조금 더 내려간 미세한 각도에서는 고정이 되지 않고 뒤로 바로 넘어가 버린다. 지금보다 더 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면 조금 더 편할 것 같다. 필자가 테스트한 모델은 DMB가 내장된 모델이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테나가 있다. 안테나는 사용할 때는 외부로 빼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으로 넣을 수 있다.
빌립S7의 모니터 힌지각도이다. 수평이라기보다는 약간 뒤로 조금 더 꺾여있는 형태라고 보면 될듯하다.
모니터를 돌려서 본체와 접은 모습이다. 스위블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접어서 사용하면 한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이렇게 접어서 사용할 경우 전면부분에는 터치패드나 마우스 버튼이 없어서 터치스크린으로만 사용해야한다는 점인데 터치스크린으로만 사용하면 다른 부분은 괜찮지만 오른쪽 마우스 클릭 할 때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다. 모니터 오른쪽 하단을 보면 버튼이2개있다. 이 버튼은 화면 회전이 가능한 피벗버튼과, 윈도우 매뉴버튼이다.
스위블 형태의 제품은 모니터 각도가 자유자재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야각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빌립s7의 LCD 시야각이 어느 정도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빌립 S7 정면 시야각
빌립 S7 위 45도 시야각
빌립 S7 측면 45도 시야각
빌립 S7 밑 45도 시야각
간단하게 확인해본 빌립S7의 시야각은 측면에서 보아도 뿌연 느낌이 적고 가독성이 좋아서 화면을 알아보는 데는 문제없는 수준이었다. 측면에서 볼 경우 너무 밝아서 오히려 뿌연 느낌이 강해 화면을 알아보기 어려운 제품들도 많은데 빌립 S7은 적당한 수준이다.
지금까지 외형을 살펴보았다. 성능은 어떤지 벤치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해보자
빌립S7 CPU-Z
빌립S7 HD Tune
빌립S7 CrystalDiskMark
빌립S7 D-LOG 3X 모델에는 SILICONMOTION의 SSD가 탑재되어있다. CrystalDiskMark로 테스트해보면 읽기 73, 쓰기 34 정도로 타사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성능이다.
빌립S7 CrystalMark
빌립S7의 CrystalMark점수는 24834점이 나왔다. 같은 칩을 사용한 제품에 비해 점수가 높게 나온 이유는 SSD때문이다. 빌립S7 D-LOG 3X모델은 SSD가 장착되어있어서 같은 CPU를 사용한 제품이 비해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낸다. 빌립S7이 MID이긴 하지만 그 형태는 넷북가 비슷하기 때문에 넷북과 비교해보면 빌립S7에 탑재된 CPU로 인해 성능이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단 발열과 전력소모가 적기 때문에 긴 배터리 타임을 보여준다.
빌립S7 3DMark2001 점수
빌립S7의 3DMark2001 점수는 713점이 나왔다. 같은 GMA500을 사용한 델미니10모델이 674점이 나오는 거에 비하면 조금 높은 수치이지만 수치는 수치일 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빌립S7에 탑재된 GMA500칩 자체가 3D능력보다는 동영상 재생능력이 더 좋은 칩으로 GMA500내장그래픽에서 영상가속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영상 가속 및 재생성능이 더 좋다.
다음은 동영상 재생능력을 테스트해보았다.
동영상 테스트는 빌립S7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빌립플레이어로 테스트를 하였다. 자체적으로 지원되는 코덱이 좋아서 아무런 세팅 없이도 다른 플레이어보다 더 좋은 재생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역시 칩셋의 한계로 1080p영상은 원활한 재생이 힘들었다.
다른 동영상파일을 테스트해본결과 720p 영상은 x264코덱이여도 너무 높은 프레임의 영상이 아니면 대부분 원활한 재생이 가능했다. 모든 영상은 곰플레이어, 팟플레이어, 빌립플레이어등 3종류의 플레이어에서 테스트한 결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빌립플레이어에서 아무런 수정 없이도 더 원활한 재생이 가능했다.
빌립S7은 다른 넷북, MID와는 다르게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기본 유틸이 다양하여 성능은물론 사용상 편한부분이 많다.
셔플UI
셔플UI라고 부르는 빌립S7의 UI다. 기본적으로 부팅하면 셔플UI가 실행이 되어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뮤직STUDIO
빌립플레이어
빌립플레이어는 자체적으로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아무런 세팅 없이도 원활한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재생성능을 보여주었다.
빌립 SoftKeyboard
빌립7은 키보드가 탑재된 MID임에도 불구하고 빌립 SoftKeyboard라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있다. 키보드가 있는데도 가상키보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유는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접어서 사용할 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을 빌립 SoftKeyboard를 사용하여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viliv Manager
viliv Manager는 무선랜 블루투스 온오프, 카메라 온오프와 LCD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단축키로도 가능하다.
Jastec Commander
Jastec Commander라는 빌립S7 터치스크린 관리프로그램이다. 터치 좌표가 맞지 않을 경우 이 프로그램으로 다시 세팅이 가능하다.
DMB 플레이어
필자가 테스트한 제품은 빌립7 D-LOG 3X모델로 DMB가 내장되어있는 모델이다. DMB수신율은 핸드폰 DMB수신기나 DMB전용 수신기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넷북, MID, PMP에 내장된 제품과 비교해도 비슷한 정도의 수신율로 내장DMB치고는 괜찮은 수신율을 보여주었다.
빌립S7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기능이 있다. 바로 USB LINK기능이다. USB LINK는 컴퓨터와 컴퓨터끼리 데이터전송을 할 때 사용하는 포트로 보통 윈도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으로 사용할 경우 전송속도가 느리거나 세팅할 때 조금 복잡하여 사용하기가 불편한부분이 있다. 하지만 빌립 S7의 USB LINK는 데이터전송 칩이 내장되어있어서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아무런 세팅 없이 케이블을 연결만하면 내장된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된다.
빌립 S7과 노트북을 USB케이블로 연결한 모습이다. 일반 USB케이블을 연결만 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었다.
EasySuite라는 프로그램이다. 언뜻 보면 윈도우 탐색기와 비슷하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컴퓨터와 컴퓨터끼리 데이터전송이 편리하고 빠르게 가능하다. 필자가 테스트하던 도중 어디서 많이 보던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확인해본결과 Axmen의 Trans-it이라는 USB데이터케이블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 이였다.
바로 이 케이블이 Trans-it USB데이터 케이블이다. 현재 필자가 다른 넷북, MID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데이터전송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 중인데 빌립S7은 이 USB데이터 케이블이 내장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케이블을 별도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필요할 때 데이터를 빠르고 편하게 전송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듯하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능을 추가한걸 보면 어느 정도 사용자에 대한 배려심이 보인다.
지금까지 유경테크놀러지의 새로운 MID 빌립S7을 살펴보았다. 800g의 가벼운 무게와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는 터치스크린 스위블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제품이다.
장점은 키보드가 탑재된 7인치형태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800g정도 밖에 안나가는 가벼움과, 다른7인치제품과 비교해서 조금 더 사용이 편리한 키보드, 무엇보다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있는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라는 점이다. 앉아있는 공간에서는 넷북 형태로 사용하면서도 장시간의 타이핑이 가능하고 서있거나 휴대시 스위블 형태로 접어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면 서서 사용해도 문제없을 정도의 휴대성과 편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평균 7시간이라는 긴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휴대하여 사용해도 무방해 보인다.
단점을 꼽아본다면 아무리 키보드를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7인치제품에서 키보드크기는 한계가 있다. 다른7인치제품과 비교하면 사용편의성은 좋을지 몰라도 10인치 넷북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터치패드 위치도 내부구조상 상단에 배치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적응하기 전까지 조금 불편했다. 다른 제품과비교하여 위치가 다른 부분에 있다는 것이 사용하면 할수록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또한 스위블 형태로 접어서 사용할 경우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없어서 터치스크린만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사용할 때 조금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빌립S7의 큰 단점은 7인치 제품이라는 것이다. 초기에는 7인치, 8.9인치 제품들이 큰 인기를 받았으나 요즘은 그렇지가않다. 7인치제품이 인기를 받은 이유는 크기가 작아서 휴대성이 좋았기 때문인데 요즘 나오는 10인치 제품들도 워낙 작고 슬림화되기 때문에 7인치제품보다 전체적인 크기가 크더라도 휴대성부분에서는 많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게다가 키보드 또한 92%키보드가 탑재되어있어서 사용상 편리한 부분들이 많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일지모르겠으나 빌립S7은 조금 늦게 나온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사용자들이 원하는 컨셉의 제품과는 조금 동떨어진 제품 같다. 만약에 올 초에 나왔다면 어떠했을까? 분명 빌립7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경우 조금도 떨어지는 부분이 없는 훌륭한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지금의 흐름에는 맞지 않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한테 어느 정도의 인기를 끌 수는 있을 것 같은 제품이다. 그 이유는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면서 가격 또한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이다. 빌립S7의 예약판매가격은 729000원~849000원이다. 분명히 다른 넷북들과 비교하면 가격이 높아 보이긴 하나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스위블 형태의 제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비싼 제품은 아니다. 빌립S7의 인기에 가격 또한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결론적으로 빌립S7은 사용하면 할수록 조금만 더 빨리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들 정도로 너무나 아쉬운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경테크놀러지의 빌립S7 후속제품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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